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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러박스

박스업계의 innovation은 결국 ‘최소수량’?! 제작을 위한 ‘기본수량’이라는 용어가 있습니다. 흔히 여러분들이 견적 요청시 “최소수량으로 견적 주세요”할 때, 그 최소수량이 기본수량입니다. 그런데 이 최소수량이 어떤 공식으로 산출되는 수량이 아닙니다. 경험적인 수량이고, 그러기 때문에 조금씩 차이가 있을 수 밖에 없습니다. 제조회사가 보유한 기계적인 특성, 또 작업자의 마인드에 따라 이 수량은 얼마든지 바뀔 수 있습니다. 또한 새로운 제작 매뉴얼을 통해 이 최소수량이란 개념 자체를 없앤 서비스를 개발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런 서비스는 보통 제작사가 고객이 잘 쓰는 사이즈나 상품을 미리 만들어 재고를 보유해 놓고 고객이 원하는 수량만큼 출고하는 경우에 해당됩니다 어떤 산업 종류건 이러한 서비스는 통상 존재합니다. 박스업계에서도 기성품, 세미기성품이란.. 더보기
싼 종이라고 비웃지 말아요! 칼라박스를 만드는 종이는 대체로 이렇습니다. 종이 표면은 인쇄 표현력을 위해 일반적으로 광택코팅을 합니다. 또한 종이 뒤면은 인쇄를 하지 않기 때문에 광택코팅까지는 아니어도 일반적으로 깨끗한 하얀색입니다. 종이가 얇아도 박스 강도가 나올 수 있도록 펄함유량 또한 매우 높은 편입니다. ​ 그런데 'SC마닐라지'라는 종이는 좀 특이합니다. ​ 이 종이는 특이하게 종이 뒤면이 쥐색(엷은 회색)입니다. 하얀색도 아닌 쥐색이라니… 저희 상품이 얼마나 귀한데, 불경스럽게도(?) 쥐색으로 상품을 감쌀 수 있단 말인가? 그런데 일본 고객님들은 이런 쥐색의 마닐라지로 자신의 귀한 상품들을 서슴없이 잘 감싸십니다. 한국 고객님들과는 조금 다른 것 같습니다. 물론 요즘 한국 고객님들도 예전과 달리 마닐라지로 감싸는 경우가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