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박스제작사례/칼라박스

두껍고 강한 고급용지로 단상 만들기 | 실크인쇄

 

단상자를 만드는데 쓰는 용지는 손가락으로 꼽을 정도이며, 모두 대중적으로 사용되는 종이입니다.
하지만 뻔한 단상자가 아닌 좀 더 특별하고 유니크한 단상자를 만들고 싶다면, 제작하는 종이부터 특별해야 합니다.
종이가 특별하면 인쇄하는 방법도 특별해야 합니다. 종이가 두껍고 강한 경우, 일반적인 옵셋인쇄로 인쇄가 어렵습니다.
이럴 경우 실크판으로 인쇄하는 방법이 있는데, 저희가 만든 화장상 제작사례를 중심으로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제작 사례.

친환경용지 수입지인 E보드지 550g으로 제작한 단상자를 소개해 드립니다.

신문, 잡지, 우유팩 등 재생펄프를 70%이상 함유한 친환경보드로서 FSC인증 종이입니다.

친환경 종이를 사용함으로써 포장한 상품의 이미지 또한 천연의 원료를 사용하여 만들었다는 연상효과를 불러 일으킬 수 있습니다.   그레이 계열의 종이색상에 표면의 자연스러운 티끌과 질감이 있다는 것이 큰 특징입니다.

 

550g종이 + 실크인쇄

 

<재질 정보 및 제작 스펙>

- 단상자 사이즈 : (소) 46 x 46 x 140mm, (대) 59 x 59 x 235mm

- 종이 : 두성 E보드지 그레이 550g

- 인쇄 : 실크인쇄 2도 (먹색, Pantone 172C)

- 코팅 없음

 

 


 

 

500g이상의 고급용지로 단상자 만들기.

 

단상자를 만들 때 일반적으로 인쇄하는 방식이 옵셋인쇄입니다.

그런데 이 옵셋인쇄는 대체적으로 450g평량까지의 종이만 인쇄하고, 그 이상의 종이에 대해서는 기계적으로 인쇄가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그렇다면 500g이상되는 종이가 필요한 단상자뿐 아니라 카드, 표지, 홀더, 태그/라벨 등은 어떻게 인쇄를 하여 만들고 있는 걸까요?

 

 

1> 얇은 종이를 합지하여 만드는 방법

대체적으로 옵셋인쇄가 가능한 250g이나 300g의 종이에 인쇄를 하고 이 종이의 뒷면끼리 합지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예를 들면 300g의 종이 두 장의 표면을 옵셋인쇄하여, 인쇄하지 않은 면끼리 합지하여 600g의 종이를 만드는 경우가 그렇습니다.

이러한 방식으로 카드, 표지, 태그, 박스 등을 만들게 되는 것입니다.

물론 박스는 제작 특성상 양면을 인쇄하는 경우가 거의 없기 때문에, 뒷면의 합지용 종이는 비싼 종이 대신 얇은 골판지(E골이나 B골)로 합지를 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양면인쇄/양면합지된 태그>

<골판지 합지된 칼라박스>

 

 

 

2> 두꺼운 종이로 만드는 방법

얇은 종이들끼리 합지라는 공정을 통해 두꺼운 강도의 종이를 만드는 방법도 있지만,

두꺼운 종이 자체로 단상자나나 표지, 라벨을 만드는 경우도 있습니다.

보통 이렇게 두꺼운 종이의 경우는 매우 고급스러운 경우가 많은데,

인쇄가 표현되는 종이의 앞면뿐 아니라 종이의 뒤면 또한 앞면과 거의 질감이 동일할 정도로 고급스럽습니다.

이런 종이로 만드는 단상자의 경우 고급스러울뿐 아니라 합지의 공정이 필요 없다는 장점이 있기는 하지만,

종이가 너무 두꺼워 옵셋인쇄가 어렵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이럴 경우 옵셋인쇄가 아닌 실크인쇄나 박(형압)인쇄 등으로 대체하여 인쇄를 합니다.

3> 두꺼운 종이일 때 인쇄하는 방식들

말씀드렸듯이 가장 대중적인 단상자 종이의 인쇄방식인 옵셋인쇄는 500g이 넘는 종이평량을 인쇄하기 어렵습니다.

실크인쇄나 박/형압 인쇄 방식으로 디자인을 표현할 수 밖에 없는데, 옵셋인쇄에 비해 표현의 한계가 있으니 이 점은 유의해 주시길 바랍니다.

① 실크인쇄

예전에 비해 실크인쇄 방식이 많이 줄어들기는 하였지만, 옵셋인쇄가 커버하기 어려운 평량의 종이나 플라스틱 재질, 또는 곡면 인쇄와 같은 영역에서는 아직도 실크 인쇄방식이 꽤 유효합니다. 실크인쇄의 장점과 한계에 대해서는 아래 글에서 좀 더 자세히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② 박 및 형압 인쇄

박 및 형압도 작업 특성상 두꺼운 종이에 직접 표현 가능합니다.

박 필름 인쇄는 가장 대중적인 금색/은색뿐 아니라, 이 외에 청색, 적색, 녹색 등 여러가지 색상으로 인쇄가 가능합니다.

장점은 박 필름의 경우 특성상 인쇄된 면이 빛에 반사되어 차별효과가 탁월하다는 점입니다만,

실크인쇄처럼 넓은 면을 박으로 인쇄하는 건 거의 불가능하다는 것이 약점입니다.

 

<박 인쇄>

<형압 인쇄>

 

 


 

 

실크인쇄할 때 유의할 점.

 

1> 색상 표현의 한계

옵셋인쇄는 논리적으로 C(파랑)/M(빨강)/Y(노랑)/K(먹)라는 4가지 잉크의 혼합으로 거의 모든 색을 표현합니다.

즉 모든 색을 표현하는 방식은 4개 기본 잉크색의 상대적인 양으로 분리하여 하게 됩니다.

예를 들면 보라색은 흔히 C(파랑) 50%와 M(빨강) 50%의 혼합으로 표현된다는 것을 상식으로 아는 것처럼, 모든 색을 이런식으로 표현합니다.  하지만 실크인쇄는 옵셋인쇄의 별색인쇄와 유사합니다. 기본 4개 잉크를 갖고 인쇄기의 기계적인 조합으로 고객이 원하는 색을 표현하는 것이 아니라, 고객이 원하는 색을 잉크로 만들어 100% 농도로 인쇄하는 방식입니다.

이러한 실크인쇄의 장점은 고객이 원하는 색 자체를 잉크로 조제하기 때문에 색이 정확히 표현된다는 점입니다.

하지만 100% 농도의 인쇄만 가능하기 때문에 1도내지 2도 정도의 색상으로만 인쇄가 가능합니다.

다양한 색상 표현을 단상자에 할 수 없다는 점이 가장 큰 단점입니다.

2> 색상 인쇄의 순서

고객께서 색상을 복수로 선정하고 이 색상을 겹쳐서 이미지를 표현하고자 할 때, 두 색상간 채도 차이가 뚜렷해야 좋습니다.

하나는 매우 밝고 하나는 어두워야, 이미지가 의도한대로 표현될 수 있습니다.

설명드렸듯이 실크인쇄는 모든 색을 100%의 농도로 인쇄합니다.

그리고 실크인쇄는 잉크 색상별로 인쇄를 따로 합니다. 즉 색상이 두 개면, 인쇄를 두 번 하게 되는 것입니다. 먼저 인쇄한 잉크를 다 건조시킨 후에 다음 번 잉크로 인쇄를 하게 되는데, 이미지가 겹치는 경우 되도록 채도가 밝은 쪽 잉크로 먼저 인쇄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완전히 건조된 후에 인쇄를 해야 채도가 어두운 잉크의 색상이라 해도 겹치는 부분과 겹치지 않는 부분의 색상이 일치할 수 있으니 이 점 유의하시길 바랍니다.  이번 제작사례에서는 주황색 계열인 Pantone 172C를 먼저 인쇄하고, 그 다음으로 먹색을 인쇄하였습니다.

 

 

별색 2도 실크인쇄

 

 

3> 인쇄 오차가 용인되는 디자인

옵셋인쇄는 종이를 인쇄기에 한 번 투입하는 것으로 모든 색상을 표현합니다.

기계적으로 색상을 일치시키기만 하면 색상간 인쇄오차가 거의 있지 않습니다.

또한 기계가 자동화되어 있고 정밀하기 때문에 실수를 하지 않는 한 인쇄오차가 없습니다.

반면 실크인쇄는 잉크 색상별로 인쇄를 각각 따로 하는 방식일 뿐 아니라,

인쇄도 작업자의 수동적인 숙련도가 많이 가미되기 때문에 약간의 오차가 있을 수 있습니다.

이 점 고객께서 미리 인지해 두는 것이 좋으며, 이러한 오차도 어색하지 않을 만한 디자인으로 처음부터 기획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저희가 이번에 제작한 디자인을 보시면 두 색상간 오차가 전혀 없이 정확히 일치해야 하는 그런 유형의 디자인이 아니란 것을 확인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유패키지에서 상담하기.

 

1> 포장할 상품에 맞는 종이 찾기

고객이 만족할 만한 종이를 찾는 것이 우선 가장 큰 과제입니다.

세상에 존재하는 수 많은 종이 중 나에게 맞는 종이를 선택하는 것이 그리 쉬운 일이 아닙니다.

종이가 마음에 들면, 가격이 너무 비싼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고객님의 예산에 맞는 종이를 찾아야 합니다.

또한 초도물량 소진 후 추가로 박스를 제작할 때, 초도 제작한 동일한 종이의 수급이 원활하냐는 것도 중요한 체크포인트입니다.

이러한 것들을 모두 고려하여 종이 선택을 컨설팅해 드립니다. 이번에 제작한 박스의 경우 고객께는 보다 천연의 원료로 만든 자신의 상품과 어울리는 포장재를 찾으셨으며, 저희는 친환경용지인 E보드지를 추천해 드렸습니다.

종이 앞뒤면이 그레이 색상으로 동일하며, 종이 자체의 자연스러운 티끌과 질감으로 인해 포장한 상품의 가치를 보다 업그레이드했습니다.

 

실크인쇄한 단상자

 

 

2> 디자인에 맞는 인쇄방식 선택

고객의 상품은 조금 무게가 나가기 때문에 박스 사이즈에 비해 조금 두꺼운 평량의 종이로 제작하길 원하였습니다.

그렇다고 읿반적인 칼라박스처럼 골판지로 합지를 하여 박스의 강도를 보강하고 싶어하지 않으셨습니다.

아무래도 골판지로 합지를 하게 되면 칼라박스의 가치가 조금 떨어진다는 점을 우려하였습니다.

이러한 고객의 의도에 맞게 평량이 500g이상되는 종이를 찾았으며,

자연히 이에 맞는 인쇄방식 실크인쇄이므로, 기존에 고객이 하셨던 디자인을 이에 적합하도록 수정하실 것을 제안했습니다.

채도가 확연히 다른 오렌지색과 먹색 두 가지 색상으로 박스의 색을 정리하여 저희에게 디자인을 다시 보내주셨습니다.

3> 주문 후 단상자 납품 받기

저희의 견적식은 대중적인 평량의 종이와 옵셋인쇄에 최적화되어 있습니다.

그러므로 평량이 높은 종이와 실크인쇄의 경우 상담을 통해 별도 견적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종류의 주문은 저희 고객센타와 사전 상담을 통해 별도의 견적식으로 주문을 하셔야 합니다.

또한 실크인쇄의 경우 작업 특성상 옵셋인쇄와 달리 제작기간이 좀 더 필요합니다.

통상적인 제작기간보다 일주일 정도 더 소요된다는 점, 양해해 주십시요.

이러한 내용은 상담 과정 중에 저희 직원이 안내해 드릴 겁니다.

 


 

 

총 10종 박스 형태의 실시간 자동견적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 15종의 칼라용지 선택

별색 유무와 특수인쇄(박) 등의 인쇄사양 선택

골판지 합지여부 등등

여러 조건에 따라 모두 다른 견적을 실시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또한 제작 수량별로 다른 단가들이 표시되어

기존에 원하던 제작 수량 대비 원가적인 측면을 고려하여 제작수량을 선택하시기 바랍니다.

납품은 택배나 퀵 중 고객께 유리한 것으로 스스로 초이스!

지금 주문한다면 언제 내 박스가 발송되는지 발송예정일도 최종적으로 체크되는...

이 어려웠던 모든 견적 확인과정들이 1~2분내로 모두 끝납니다.

 

 

 

 

직접 확인해 보세요.  유패키지의 똑똑한 칼라박스 주문제작 솔루션!

https://www.upackage.co.kr/goods/ordermade_estimate_color.asp

 

고객만족포장네트워크! 유패키지입니다.

1 박스의 형태 선택 아래의 형태 이외에 대한 문의는 전화로 문의주시기 바랍니다. 1588-8858

www.upackage.co.kr